【인터뷰365 황주원】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은 조용필 유재석 김수현 최민식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지난해 10월 2-29일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을 조사한 결과, 가수 조용필(7.2%), 탤런트 김수현(4.3%), 배우 최민식(7.5%), 코미디언 유재석(23%)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수는 조용필에 이어 이선희(4.4%), 장윤정(3.9%), 아이유(3.6%), 태진아(3.3%), 엑소(2.9%), 이승철(2.8%), 이미자(2.8%), 나훈아(2.5%), 소녀시대(2.1%) 순이었다.
탤런트는 김수현에 이어 최불암(4.2%), 조인성(3.3%), 김태희(3.1%), 고두심(2.6%), 이순재(2.5%), 김혜자(2.4%), 김희애(2.4%), 이유리(2.2%), 유동근(2.1%), 현빈(2.1%) 등이 10위 안에 포함됐다. ‘별에서 온 그대’로 인기몰이를 한 김수현과 ‘시크릿 가든’의 현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오랫동안 연기활동을 해온 이들이다.
영화배우는 최민식에 이어 이어 송강호(6.9%), 안성기(6.5%), 하정우(3.7%), 전지현(3.6%), 류승룡(3.3%), 장동건(3.2%), 설경구(3.1%), 원빈(2.7%), 정우성(2.7%) 순이었다. 1위 최민식은 영화 ‘명량’의 흥행이 큰 이유가 된 것으로 분석되며, 전지현을 제외하고는 모두 남자배우들이다.
코미디언은 유재석(23%)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김준호(9%), 강호동(6%), 김준현(6%), 이국주(4%), 이경규(2.7%), 신동엽(2.5%), 박명수(2.0%), 김지민(1.9%), 김기리(1.8%), 신보라(1.8%) 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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