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강동원 주연 ‘검은 사제들’ 5일 크랭크인

김윤석과 강동원이 주연을 맡은 ‘검은 사제들’이 5일 대구서 촬영을 시작했다. 사진=CJ엔터

【인터뷰365 김보희】영화 ‘검은 사제들’에서 김윤석과 강동원이 사제로 변신했다.

9일 영화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검은 사제들’이 5일 대구에서 크랭크인 했다. 김윤석과 강동원은 진지하고 열정적인 모습으로 첫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뛰어든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12번째 보조사제’를 연출해 국내외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한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작으로, 김윤석과 강동원은 ‘전우치’ 이후 또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김윤석은 극중 의심과 반대 속 의식을 주도하는 김신부 역을 맡아 소녀를 구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며, 강동원은 김신부(김윤석)와 함께 의식을 준비해 나가며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는 최부제 역할을 소화해낸다.

김윤석은 “‘검은 사제들’의 촬영을 시작했다. 신부님의 로만칼라가 아직은 낯설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복장인 것 같다. 강동원이라는 배우가 신부복을 입었을 때 얼마나 멋있을지도 기대해주셨으면 한다. 이제 시작이니 끝날 때까지 열심히 촬영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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