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경기에 국악 응원가 울려 퍼진다, 울산 현대 첫 스타트
K리그 경기에 국악 응원가 울려 퍼진다, 울산 현대 첫 스타트
  • 김보희
  • 승인 201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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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울산 현대 서포터즈에 국악 응원가를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국립국악원제공

【인터뷰365 김보희】 2015 K리그 경기장에 국악 응원가가 울려 퍼질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은 울산 현대 축구단의 응원가를 제작해 오는 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첫 증정식을 개최한다. 울산 현대를 시작으로 고양 Hi FC, FC안양 등 3개 구단에 각각 2곡씩 국악응원가를 증정하고, 각 구단의 서포터스는 이를 공식 응원가로 활용할 예정이다.

국악 응원가는 지난해 국립국악원이 전체 K리그 소속 축구단을 대상으로 국악 응원가 제작 지원 계획을 공지해 최종 3개 지역 구단(울산, 고양, 안양)이 활용 의사를 밝혀 진행하게 됐다.

2013년 평창스페셜 올림픽 시상식 음악과 국립국악원의 생활 국악 음원을 꾸준히 발표한 손성훈, 서현일이 작곡에 참여했고, 각 구단과 소속 서포터스가 직접 작사를 맡았다. 국립국악원 연주단도 녹음에 참여했다.

이번 응원가는 격렬한 몸싸움,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축구의 박진감을 국악 타악기의 빠른 장단과 태평소, 피리 등의 우렁찬 선율로 표현했다. 따라 부르기 쉬운 반복적인 후렴구는 서포터스가 포효하는 함성으로 직접 녹음에 참여해 실제 응원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국악원 김해숙 원장은 “국악이 더 이상 공연장에만 머물러 있는 음악이 아닌 우리 생활과 삶속에 자연스럽게 자리한 진정한 국민 음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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