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히트 희곡 ‘코카서스 백묵원’ 전통 창극으로 재탄생
브레히트 희곡 ‘코카서스 백묵원’ 전통 창극으로 재탄생
  • 유이청
  • 승인 201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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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히트 희곡을 창극으로 재해석한 '코카서스의 백묵원'. 사진=국립창극단

【인터뷰365 유이청】브레히트의 희곡이 우리 전통 창극으로 재탄생한다.


국립창극단에서는 오는 21~28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희곡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창극으로 올린다. 연출은 ‘야끼니구 드래곤’ 등을 연출한 재일동포 극작가 겸 연출가 정의신이다.


'백묵원'은 조지아(그루지야)를 배경으로, 친자식을 버리고 도망갔다가 유산 때문에 아이를 다시 찾으려는 영주 부인 나텔라와 버려진 아이를 키운 하녀 그루셰 간의 양육권 다툼이 주된 내용이다.


정의신 연출은 원작에서 남자배우가 맡았던 재판관 역을 여자배우에게 맡기고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배우를 그루쉐 역에 발탁하는 등 원작 인물을 재해석 했다. 또 재판관에게 극중 이야기를 풀어내는, 창극의 도창(導唱) 역할도 맡겼다.


재판관 아츠닥 역에는 유수정·서정금, 그루셰에 조유아, 시몬에 최용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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