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이 요리공간’ 경복궁 소주방 100년만에 복원
‘장금이 요리공간’ 경복궁 소주방 100년만에 복원
  • 황주원
  • 승인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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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경복궁 소주방 권역. 사진=문화재청

【인터뷰365 황주원】왕에게 올릴 음식을 조리하던 경복궁 소주방(燒廚房)이 100년 만에 복원됐다.


소주방은 왕의 수라와 궁중 잔치음식 등을 마련하던 궁궐의 부엌으로 드라마 ‘대장금’ 등을 통해 일반에게 친숙하다.


16일 문화재청은 소주방 복원을 지난달 말 마무리했으며, 앞으로 내부 생활용품을 재현하고 궁중음식 활용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오는 5월 2-10일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맞추어 일반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복궁 소주방은 1395년 경복궁 창건 이후 들어섰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됐다. 고종 2년(1865) 경복궁 재건 당시 다시 지었지만 일제강점기인 1915년 여러 전각과 함께 헐려 사라졌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를 통해 2004~2005년 발굴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조선왕조실록, 조선고적도보(朝鮮古蹟圖譜), 궁궐지(宮闕志), 왕궁사(王宮史), 북궐도형(北闕圖形) 등의 관련 고문헌 고증을 거쳐 2011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4년에 걸쳐 건물 17동을 복원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복원된 소주방에 궁중음식문화 프로그램 등을 접목해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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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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