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우리는 안혜경을 어떻게 기억하는가.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한동안 여러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고 이효리의 친한 친구로 소개되고...하지만 지금은 뭉뚱그려 ‘방송인’으로만 알고 있다.
하지만 틀렸다, 안혜경은 배우다. 2006년 프리랜서 선언 후 20여 편의 드라마 등에 출연한 9년차 배우다.
얼짱 기상캐스터, 이효리 친구, 성형 논란 등 이름 앞에 많은 수식어가 따라붙는 안혜경은 이 꼬리표를 떼기 위해 9년 동안 드라마, 영화, 연극 등 역할 상관없이 닥치는 대로 출연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으로만 알고 있다.
14일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자신에게 붙어있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혜경이 출연한다.
제작진이 찾아간 그의 집은 전기밥솥도 청소기도 없고 냉장고 안에는 인스턴트 음식만 가득하다. 혼자 산 지 20년인 여배우의 집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강원도 평창의 부모님에게 안혜경은 어린 나이에 타지 생활을 하면서도 손 한 번 벌린 적 없는 기특한 막내딸이다.
제작진은 안혜경과 함께 5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져 오른쪽 손과 발의 마비와 언어장애를 겪고 있는 어머니를 만나러 평창 고향길에도 나선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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