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40년 음악인생, 많은 사람들과 호흡한 덕분이다”
전영록 "40년 음악인생, 많은 사람들과 호흡한 덕분이다”
  • 김보희
  • 승인 2015.02.0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전영록이 데뷔 40주년 비결은 여러 사람들과 호흡하며 이뤄졌다고 말했다. 사진=tv조선

【인터뷰365 김보희】 배우 전영록이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혔다.

3일 전영록은 서울 63컨벤션 센터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단상에 오른 그는 “물의를 일으켜서 올라온 것 같다. 40년 동안 처음 느껴 보는 기분이다. 제가 잘못 저지른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전영록은 40년의 시간을 걸어왔던 비결에 대해 “특별한 비결은 없다. 그동안 기자, 연출, 후배 많은 사람들과 만났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연예인들은 함께 호흡을 해야 된다”며 “그런데 후배들이 저만 보면 자꾸 피하려고 한다. 잔소리 같은 거 하는 것처럼 보이니까”라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전영록은 “우울감에 빠지기도 했다. 우리가 애쓰고 뭘 해도 잘 안 된다. 수년간 쉬었다가 17집 앨범 쇼케이스를 했는데 언론에서는 받아주시는데 매스컴에서는 모른다. 그럴 때 꺾인다. 움츠려들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전영록은 지난 1975년 1집 ‘나그네 길’로 가수 데뷔를 해 ‘불티’,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애심’, ‘종이학’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또한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김지애의 ‘얄미운 사람’, 김희애의 ‘나를 잊지 말아요’ 등을 작곡한 싱어송라이터다.

전영록은 데뷔 4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8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콘서트를 연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보희
김보희
press@interview365.com
다른기사 보기


  • 서울특별시 구로구 신도림로19길 124 801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37
  • 등록일 : 2009-01-08
  • 창간일 : 2007-02-20
  • 명칭 : (주)인터뷰365
  • 제호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명예발행인 : 안성기
  • 발행인·편집인 : 김두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문희
  • 대표전화 : 02-6082-2221
  • 팩스 : 02-2637-2221
  • 인터뷰365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interview365.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