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총 19부작으로 예정되어 있는 SBS 월화 드라마가 5부 능선에 올라섰다.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 일선 검사들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진행되고 있는 ‘펀치’는 지난 9회분에서 박정환 검사(김래원)가 김상민 회장(정동환)과 이태준 총장(조재현)이 연결되어 있다는 증거 문건을 들고 국회로 가겠다는 배수진을 쳤다.
오늘 방송되는 10회분에서는 다급해진 이태준이 먼저 오션 캐피탈을 포기하고 이로 인해 그의 오른팔인 조강재(박혁권)은 오션 캐피탈 비리를 밝혀낸 영웅이 된다. 그리고 이들은 삶이 얼마 남지 않은 박정환을 멍석말이할 계획, 박정환의 발인날 '박정환 게이트'를 발표하겠다는 음모를 꾸민다.
하지만 박정환 신하경 등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박정환은 조강재를 흔들고, 법무부 장관 윤지숙은 이태준의 손아귀에서 벗어나기 위해 이호성(온주완)을 불러 묘책을 의논한다.
흔히 동서양을 막론하고 정부 또는 정치권력과 관련된 대형 비리 의혹사건이나 스캔들이 터졌을 경우 그 중심에 있는 사건 또는 사람 이름을 따서 ‘게이트’라 부른다.
이는 1972년 6월 미국에서 발생한 '워터게이트' 사건(Watergate Affair)에서 유래한 것이다. 당시 미국 대통령 닉슨이 재선을 위해 비밀공작반을 워싱턴 소재 워터게이트 빌딩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침투시켜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발각된 사건으로 이로 인해 닉슨은 결국 현직에서 물러났다.
국내에서는 1976년 미국 의회에 거액의 로비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드러난 박동선 사건을 일명 ‘코리아 게이트’로 칭했으며 이후에도 이용호 게이트 등 여러 사건들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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