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는 17일 2015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호주와의 경기를 펼친다. 한국과 호주는 이미 8강에 동반진출했고 이번 경기는 조 1위를 다투는 자리다.
한국팀은 지난 쿠웨이트전에서 1-0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 1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기는 경기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호주전은 MBC를 통해 생중계되는데, 김성주 캐스터와 해설위원 안정환‧서형욱이 나선다.
15일 호주 도착한 김성주 캐스터는 “현지 와서 확인해보니 알려졌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선수들이 부상과 감기몸살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며칠 전 교통사고를 당하고도 호주에 무사히 도착한 안정환 해설위원은 “전술에 변화를 줄지 선수기용을 바꿀지 슈틸리케 감독의 위기관리능력을 검증받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주문을 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호주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 0순위다. 또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에선 2경기 8골의 놀라운 득점력도 인상적이다. 한국은 아직 포백이 불안한 것이 사실이고 2경기 2득점에 그친 공격력 또한 해결과제다“라고 경기를 전망했다.
양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 될 이번 경기에서 호주의 느린 수비를 발 빠른 한국 선수들이 돌파한다면 재미있는 승부도 기대된다. 기성용과 예디낙의 정면충돌, 손흥민의 소속팀 동료인 크루즈와의 맞대결도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한편 호주와의 경기는 17일 오후 5시 50분부터 8시까지 생중계된다. 따라서 이 시간대에 방송하던 ‘무한도전’은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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