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고은진】 인기 게임 삼국지 시리즈의 인물에 대한 다른 시각의 그림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삼국지 외모 거품제거’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등장해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된 게시글에는 “삼국지 등장인물들은 왜 그리 선남선녀들인지, 그냥 선남선녀들도 아니고 서양모델들이다”라는 의구심 가득한 글이 올라왔다.
이어 게시자는 “일본의 서양식 외모주의를 비판하며, 그 시대에 맞는 전통 중국식 얼굴들을 찾아봤다”라며 삼국지 인물들을 현실화 시킨 그림과 비교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게시자의 의도대로 극히 현실적인 주름살과 늘어난 볼 살, 턱 살, 쳐진 눈, 안경 등으로 바뀐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조조, 여포, 초선 등의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게시자는 각각의 인물 사진 밑에 약간의 설명을 덧붙여 더욱 더 웃음을 선사했다.
유비에 대해서는 “삼형제의 맡 형 유비에게서 쌍꺼풀과 코의 실리콘 보형물을 제거했다”라고 설명했고 제갈량의 경우 “동양 학자들이 이렇게 밖에 더 생겼겠는가?”라는 재미 있는 설명을 덧붙였으며 여성 인물 초선에게는 “1800년 전 동양 미인은 리즈테일러가 아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삼국지 외모 거품제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웃긴다”,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보는 내내 빵빵 터졌다”, “덧붙여진 설명이 더 웃기다”, “생각해보면 정말 맞는 말이다, 이 그림이 정답”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인터넷뉴스팀 고은진 기자 come3412@interview365.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