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석 탈세논란, 소속사 "장근석과 무관, 회계상 오류로 발생한 일"
장근석 탈세논란, 소속사 "장근석과 무관, 회계상 오류로 발생한 일"
  • 김보희
  • 승인 2015.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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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탈세 추징금을 수십억원 냈다는 보도에 대해 소속사가 "배우는 잘못이 없다"며 입장을 밝혔다. 사진=CJE&M

【인터뷰365 김보희】배우 장근석(28)이 수십억원대의 탈세 추징금을 국세청에 납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14일 연합뉴스는 사정당국 관계자의 말을 빌려 “서울지방국세청이 지난해 장근석과 장근석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한 H 연예기획사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했다”면서 “장근석과 H사 등은 세금 탈세액과 가산세를 합해 수십억원대에 이르는 추징금을 납부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14일 오후 장근석 소속사 트리제이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장근석이 거액의 추징금을 내고 탈세한 혐의가 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이번 일은 장근석과 별개로 소속사의 회계상의 오류로 인해 발생한 일이며, 즉시 수정신고 후 납부하였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지난해 조사는 정기적인 세무조사였을 뿐, 장근석의 외화수입 탈세로 인한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관계당국의 조사과정에서 소속사의 회계상 오류로 인한 일부 잘못된 부분에 대해 수정신고 후 납부를 완료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실체적, 절차적인 부분에 맞추어 납부의무를 명확히 이행하였고 관계당국도 고의성이 없음을 인정하여 고발을 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검찰조사도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또한 끊임없이 제기되던 탈세 논란에 대해 소속사는 “장근석은 지금까지 세금에 관해서는 성실히 납부하여 왔다”며 “소속사의 일로 배우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장근석과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장근석은 16일 첫 방송하는 tvN ‘삼시세끼-어촌편’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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