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남자’ 박시후, ‘복수를 위해 모든걸 버렸다’
‘공주의 남자’ 박시후, ‘복수를 위해 모든걸 버렸다’
  • 박정선
  • 승인 201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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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365 박정선】 1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김승유가 복수를 위해 사랑하는 여자마저 버리며 냉정 해지는 모습이 방송됐다.

지난 13회 방송분에서는 세령(문채원 분)의 집에 잠입해 혼례 준비를 마치고 체념한 눈빛으로 앉아있는 세령을 납치한 김승유는 신면(송종호 분)을 유인했다.

이날 방송된 ‘공주의 남자’ 14회 방송분에서 복수를 향한 집념에 가득 차 자신을 잃어버린 김승유(박시후 분)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오직 원수를 향한 분노와 살기, 광기 뿐으로 그의 눈은 가슴 설레도록 사랑했던 여인을 바라보던 반짝임을 잃었다.

ⓒ KBS

복면 사이로 분노 가득한 날카로운 눈빛을 드러낸 김승유는 자신이 유인한 신면을 향해 활을 겨누고, 승유의 죽마고우이자 승유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신면 또한 분노가 끓어오르는 눈빛으로 승유를 향해 활시위를 당겼다.

한편, 제작사측은 “오늘 방송된 14회에서는 복수를 위해 이전의 자신을 버리고 더욱더 차갑고 냉정해진 김승유의 모습이 그려졌다”며 “차갑고 냉정하게 변해버린 승유와 재회하게 된 세령의 애처로운 모습은 정치적 소용돌이 속 엇갈려버린 그들의 안타까운 사랑의 절정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인터넷뉴스팀 박정선 기자 likejs486@interview36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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