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한국 축구대표팀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이겨 8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13일 호주 캔버라의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한국팀은 전반 36분 남태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팀은 A조에서 가장 먼저 2승을 올렸고 승점 6을 챙겼다. 이어지는 호주-오만전에서 호주가 이기면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며 8강행 티켓을 차지한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팀은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젠)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등 해외파가 몸 상태 난조 등으로 결장, 1차전인 오만전과는 7명의 선수가 교체된 채 쿠웨이트전에 나섰다.
공격라인이 대폭 바뀐 대표팀은 전반 초반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하고 고전했으나 전반 36분 차두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정면으로 쇄도하던 남태희가 헤딩으로 넣어 천금 같은 골을 기록했다.
이후 한국팀은 여러 차례 위기를 겪으면서도 이 골을 지켜내 힘겹게 1-0으로 승리했다.
한편 한국팀은 오는 17일 호주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통해 조 1위 자리를 놓고 다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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