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 장근석 "못생기게 나와서 팬들 안봤으면”
'삼시세끼-어촌편’ 장근석 "못생기게 나와서 팬들 안봤으면”
  • 김보희
  • 승인 20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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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이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만재도 프린스로 활약한다. 사진=CJ E&M

【인터뷰365 김보희】배우 장근석이 ‘삼시세끼-어촌편’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9일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어촌편’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과 나영석 PD, 신효정 PD가 참석했다.

장근석은 첫 방송을 앞둔 소감에 대해 “팬들에게 ‘삼시세끼-어촌편’을 보지 말라고 해야겠다. 얼굴이 너무 못 생기게 나와서 걱정 된다”고 밝혔다. 이에 신호정 PD “장근석은 동네 청년 같다. ‘만재도 프린스’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영석 PD는 캐스팅에 대해 “차승원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음식 솜씨가 대단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힘든 상황에서도 음식을 잘 해 먹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해진은 제가 ‘1박2일’을 연출할 때부터 모시고 싶었다. 야생에서 잘 생활하실 듯했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신효정PD, 차승원, 유해진, 장근석, 나영석PD. 사진=CJ E&M

반면, 나영석 PD는 장근석 캐스팅에 대해 “차승원과 유해진을 섭외하다 보니 잡부가 필요했다”며 “장근석에게 ‘고품격 요리 프로그램을 함께 하자’고 제의했다”고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장근석은 “사기를 당했다. (나 PD가) 음식이 지천에 널려 있다고 했는데 널려는 있으나 잡을 수가 없다”며 “내가 하는 일은 마늘 까고, 재료 주고, 심부름하는 게 다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은 하루 세끼를 야외에서 해결하는 야외 예능으로, ‘삼시세끼’ 정선편에 이어 섬마을 만재도로 무대를 옮겼다. 첫 방송은 16일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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