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지난해 예능에서는 외국인, 아이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주목을 받았다. 2015년 올해는 동물, 직장인, 복고 등 다양한 소재에 주목한 새 예능프로그램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오늘(7일) 직장인들의 애환을 그린 드라마 ‘미생’을 예능에 옮긴 KBS2 새 예능 ‘투명인간’이 첫 방송된다. ‘투명인간’은 실제 직장을 찾아가 직장인들과 투명인간 놀이를 펼치는 내용이다. MC 강호동을 중심으로 가수 김범수, 개그맨 정태호, 방송인 하하, 강남, 모델 박성진 등이 출연하며, 배우 하지원이 첫 게스트로 나선다.
유재석의 ‘나는 남자다’가 떠난 자리에는 새 예능 ‘용감한 가족’이 방송된다. ‘용감한 가족’은 스타들이 가상 가족을 꾸려 세계 특색 있는 지역으로 떠나 현지 사람들과 이웃이 되는 과정을 그린 시츄에이션 리얼리티 예능으로 개그맨 박명수, 배우 이문식, 심혜진, 최정원, 씨엔블루 강민혁, AOA 설현이 출연한다. 23일 첫 방송 된다.
MBC는 육아예능의 붐을 일으킨 ‘아빠 어디가’ 시즌2의 막을 내리고, 동물을 소재로 한 예능을 준비 중이다. 아직 제목이 알려지지 않은 이 프로그램은 최근 자연목장 등에서 방송촬영을 위한 협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MBC ‘나는 가수다’는 시즌3로 재정비해 1월말 시청자들을 찾는다.
SBS는 육아예능에서 진화한 부녀예능 ‘아빠를 부탁해’(가제)를 준비 중이다. ‘패밀리가 떴다’ 장혁재 PD의 새 예능으로, 중년에 접어든 아버지들이 훌쩍 성장한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생각을 공유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경규와 딸 이예림 양이 출연을 확정지었으며, 강석우 조재현 조민기가 출연자 물망에 올랐다. 2월 방송 예정이다.
케이블채널 tvN에서는 먹거리에 주목한 ‘삼시세끼’에 이어 ‘수요미식회’를 선보인다. ‘수요미식회’는 매회 다양한 음식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방송인 전현무, 강용석, 김희철, 탤런트 윤박, 어반자카파 박용인 등이 고정 패널로 나서며 여러 칼럼리스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21일 첫 방송 된다.
또한 tvN ‘삼시세끼’도 어촌편으로 꾸며져 오는 16일부터 방송된다. 이번에는 배우 차승원 장근석 유해진이 어촌에서 하루 세끼를 해결하게 된다.
종편채널 JTBC는 ‘비정상회담’의 인기를 이어 글로벌 친구들이 모여 함께 생활하는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를 방송한다. 첫 번째는 비정상회담 중국 대표 장위안의 집이다. 개그맨 유세윤(한국), 알베르토 몬디(이탈리아), 줄리안 퀸타르트(벨기에), 기욤 패트리(캐나다), 타일러 라쉬(미국)가 5박 6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모습을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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