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딸인 조현아 대한한공 부사장의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12일 조양호 회장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빌딩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여러분께 너그러운 용서를 바란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조양호 회장은 사과문에서 “제 여식의 어리석은 행동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 드립니다”라며 “대한항공 회장으로서, 또한 조현아의 아비로서 국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용서를 다시 한 번 바랍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논란에 대해 “저를 나무라주십시오. 저의 잘못입니다”라면서 “국토부와 검찰의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조현아를 대한항공 부사장직은 물론 계열사 등기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그룹 내 모든 자리에서 물러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현아 부사장은 대한한공 1등석에 탑승해 땅콩에 대한 서비스 메뉴얼이 맞지 않게 제공하자 문제제기를 하며 항공기를 램프리턴 시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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