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로봇청소기 등 59개 품목, 2014 세계일류상품 선정

【인터뷰365 김보희】2014년 대한민국 세계일류상품에 68개사의 59개 품목이 선정됐다.

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는 68개사의 59개 품목이 수여장을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품목은 업종별로 전자제품·전자 정보기술(IT) 부품 분야가 14개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의료기기·의료용품(10개), 정밀화학·의약품(6개), 섬유·섬유화학(5개) 등의 순이었다. 품목을 살펴보면 마스크팩, 알로에, 소주, 친환경음식물처리기, 로봇청소기 등이다.

한편, 세계일류상품 선정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육성을 목표로 하며 지난 2001년부터 기술혁신 역량을 지닌 기업과 제품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 및 5% 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달러 이상, 국내시장 규모의 2배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달러 이상인 제품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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