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천원으로 세종문화회관 ‘Jazzy 크리스마스파티’ 즐긴다
단돈 1천원으로 세종문화회관 ‘Jazzy 크리스마스파티’ 즐긴다
  • 유이청
  • 승인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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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밴드 프렐류드 등 공연, 7일까지 신청

단돈 1천원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재지 크리스마스 파티'.

【인터뷰365 유이청】크리스마스날에 1000원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대부분 답이 없다, 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답은 있다, 그것도 서울 한복판 세종문화회관에.


세종문화회관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23-25일 3일 동안 ‘12월 천원의 행복-재지(Jazzy) 크리스마스 파티’를 연다. 재즈(jazz)가 아니라 재지(jazzy)라고 한 것은 재즈에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다가올 수 있게 하기 위해 보폭을 다소 넓힌 데 이유가 있다.


이날 파티에는 국내 재즈밴드 프렐류드를 비롯해 소리꾼 전영랑, 보컬 김혜미 등이 참여한다.


프렐류드(고희안-피아노/리더, 최진배-베이스, 리차드 로-색소폰, 한웅원-드럼)는 지난 2003년 버클리 음대 재즈 퍼포먼스 학사 재학생들로 결성됐다. 유학생, 교포 2세, 그리고 당시 버클리 내에서 최고의 드러머로 인정받고 있는 외국인까지 가세해 밴드가 탄생했다. 이들은 미국 보스턴 지하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데뷔작 ‘크로와상’을 2005년에 발표하면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정규 7집, 국악 프로젝트앨범 등 꾸준한 창작활동과 매년 2회씩 정기공연을 해오면서 대중과 이물감없이 소통을 해오고 있는 탄탄한 재즈밴드이다.

크리스마스 공연을 이끌 재즈밴드 프렐류드와 소리꾼 전영랑. 사진=세종문화회관


프렐류드와 협연에 나서는 소리꾼 전영랑은 무형문화재 제57호 이춘희 선생의 제자로 경기민요 이수자이다. 김덕수 사물놀이 한울림 연희단에서 활동하는 등 활발하게 경기민요를 대중에게 전하고 있다.


함께 공연하는 보컬 김혜미는 1집 앨범 ‘스무디’가 문화부 주관 우수 신인음반으로 선정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까지 다양한 재즈 관련 프로젝트에서 보컬로 활동해오고 있다.


이들이 들려줄 곡은 크리스마스에 잘 어울리는 '렛 잇 스노우'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펠리즈 나비다'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이며 재즈와 민요 협연도 마련돼 있다. 연주곡마다 베이시스트의 해설과 설명도 곁들여진다.

단돈 1천원으로 크리스마스의 행복을 누릴 사람들은 5일-7일 '천원의 행복' 홈페이지(http://happy1000.sejongpac.or.kr)를 통해 1인 2매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당첨자는 8일 오후 발표된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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