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원로배우 김지미(74) 씨가 '2014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일 사단법인 여성영화인모임은 김지미의 공로상 선정을 발표하며 ‘누구보다 치열한 삶을 살아온 여성영화인’이기 때문이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배우 김지미는 60년대 한국영화의 주역으로 활동했다. ‘한국의 리즈 테일러’라는 수식어를 달고 당대에 가장 빼어난 미모의 여배우로 주목받았다.
'별아 내가슴에'(1958)로부터 시작해 '춘향전' 등 많은 작품에 출연해 60년대를 주름잡았으며, 80년대에 임권택 감독의 '길소뜸' '티켓' 등의 문제작과 90년대 이장호 감독의 명자 아끼꼬 쏘냐'에도 출연했다.
배우 은퇴 후에는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미국에서 자녀들과 지내고 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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