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Mnet 음악 시상식 ‘2014 MAMA’ 제작진이 키스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17일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열린 2014 MAMA(Mnet Asian Music Awards)기자간담회에는 Mnet 신형관 상무, 한동철 국장, 김현수 팀장이 참석했다.
신형관 상무는 “올해는 화려하고 컬러풀한 축제를 만들자는 생각을 했다”며 “이번 시상식은 ‘미디어의 진화’ 쪽으로 비중을 뒀다. 이전에는 소비자들, 시청자들이 TV를 일방향적으로 받아들였다면 미래에는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미디어가 가능하다고 본다. ‘BEAT TV, 2014 MAMA’로 콘셉트를 잡아봤다”고 밝혔다.
‘2014 MAMA’는 TV를 벗어나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든 누구나 MAMA를 시청할 수 있으며, 2014MAMA.com은 물론 MWAVE를 비롯해 유튜브와 중국 최대 규모 동영상 포털사이트 요우쿠 투도우에서도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신형관 상무는 “2014년에는 중화권을 포인트로 잡았다. 중화권 아티스트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게 목표다”고 밝혔다. 이어 “유덕화가 시상자로 참석한다. 이번 주말쯤에는 라인업이 확정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태지가 ‘MAMA’에 참석해 특별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MAMA는 키스퍼포먼스로 유명하다. 앞서 가수 이효리와 빅뱅의 탑, 비스트 장현승과 포미닛 현아가 키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한동철 국장은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퍼포먼스, ‘키스 퍼포먼스’도 준비 중이다. 진한 키스를 해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키스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2014 MAMA는 오는 12월3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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