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주제로 한 이색 거리축제 열려
【인터뷰365 유이청】서울 명동과 남산이 만화축제로 이어진다.
15일 서울 명동과 남산을 잇는 재미로에서는 만화를 주제로 한 대규모 축제 ‘재미로 놀자’가 벌어진다.
서울시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가 주관하는 이 축제는 명동역 3번출구 상상공원에서 남산 애니메이션센터까지 만화이색가게, 코스프레 포토투어, 거리만화방, 거리마켓 등 거리축제가 이어진다.
‘재미로 놀자’ 축제는 크게 글로벌존, 이색가게존, 패밀리존 세 가지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외국 관광객들까지 즐겁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글로벌존은 명동역 3번출구 앞 상상공원에서 궁중복 체험 , 투호놀이, 전통부채 만들기 등 한국 고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재미로 중심에 위치한 이색가게존은 만화 속 캐릭터로 꾸며진 가게에서 만화가 13명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패밀리존은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다양한 애니메이션 컨텐츠를 직접 보고 만드는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옛날 만화광들이 특히 재미있어 할 곳은 재미로의 대표적인 골목길 세 곳에 마련된 ‘과거여행길’이다. 이 길들은 옛날 다방, 만화방, 사진관을 주제로 꾸며졌고, 길의 끝에는 1960-80년대 유행했던 대표 명랑만화 윤승운의 ‘맹꽁이서당’과 신문수의 ‘로봇찌빠’를 만날 수 있다.
‘재미로 놀자’ 축제를 더 즐기려면 상상공원에 위치한 안내부스에서 재미로 스탬프북을 발급받아 곳곳을 구경한 뒤 경품도 탈 수 있다. 축제의 모든 것은 무료이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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