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오는 19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사극 ‘왕의 얼굴’ 출연진 간에는 얽히고설킨 인연이 있다.
우선 선조 역의 이성재와 광해군 역의 서인국은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와 드라마 '아들 녀석들'에서 만난 바 있다. 이들은 드라마 속에서 진한 형제애를, 예능에서는 동지애를 보였던 관계였으며 특히 이성재는 잠든 서인국을 뽀뽀로 깨우기까지 했다. 하지만 ‘왕의 얼굴’에서는 살벌한 관계로 반목 대립하게 된다.
극중 김가희 역의 조윤희는 여러 배우들과 인연이 깊다. 귀인 김씨 역을 맡은 김규리와 드라마 '스캔들'에서, 정여립 역의 최철호와는 드라마 '열혈장사꾼'에 각각 함께 출연했다. ‘왕의 얼굴’에서는 김규리가 맡은 귀인 김씨와 광해의 세자위를 둘러싸고 정면으로 맞붙게 된다.
감독과의 인연을 지닌 배우도 있다. 안석환은 윤성식PD의 전작 '각시탈'에서 악역으로 등장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백전노장의 재상 이산해로 등장해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또 관상의 대가로 합을 겨루는 백경 역의 이순재와 송내관으로 분한 김명곤은 연극 '아버지'에서 배우와 연출자로 만났던 인연이 있다.
한편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인 광해가 왕위에 오르기까지를 다룬 팩션사극이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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