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3개월 대장정
【인터뷰365 유이청】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드림팀이 한국에 온다.
지난 2005년 첫 내한공연을 가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아 초연 당시 최고 드림팀이라 불리던 프랑스 오리지널 주요 배우들이 이번 내한공연에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프랑스의 전설적인 극작가 뤽 플라몽동과 유럽의 대표적인 작곡가 리카르도 코치안테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완성한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에는 1999년 콰지모도 역으로 데뷔한 이후 13년 동안 500번 이상 콰지모도로 무대에 선 맷 로랑과 한국 초연 당시 그랭구와르 역을 맡았던 리샤르 샤레스트,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내한공연에서 머큐쇼 역을 맡았던 존 아이젠이 그랭구와르 역으로 출연한다.
또 뮤지컬 ‘로빈훗’의 히로인 마리안느 역을 차지하며 새로운 뮤즈로 탄생한 스테파니 베다드가 에스메랄다로, 전 세계 투어공연에서 콰지모도와 프롤로 역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낸 제롬 콜렛이 프롤로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이번 ‘노트르담 드 파리’ 팀은 한국 무대를 시작으로 1년여에 걸친 세계 투어를 이어가 2016년 본국인 프랑스 파리에서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한국 공연은 오는 12월18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를 시작으로 1월15일~2월2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을 비롯해 대전, 광주 등에서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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