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나우] 닥종이인형 작가 김영희 “70세에 가슴 떨리는 사랑 중”
[인터뷰이나우] 닥종이인형 작가 김영희 “70세에 가슴 떨리는 사랑 중”
  • 유이청 기자
  • 승인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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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어울림'에 출연, '그분' 밝혀

70세인 지금

【인터뷰365 유이청】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닥종이인형 작가 김영희(70)씨가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김 작가는 34세에 닥종이 인형 작가로 데뷔, 국내 최초로 미국 잡지 ‘내셔널지오그래픽’에 소개되는 등 가장 한국적인 소재인 한지로 만든 인형으로 전세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인터뷰365에서는 김 작가가 지난 2008년 9월 전시회를 위해 한국에 왔을 당시 인터뷰를 한 바 있다. 인터뷰 바로가기 /news/articleView.html?idxno=1547)


한동안 소식이 뜸했던 김 작가가 최근 TV 출연을 통해 “만난 지 5년 된 남자친구와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MBN ‘최불암의 이야기 숲 어울림’에 출연한 김 작가는 한지와의 운명적 만남, 첫사랑 남편과의 사별과 14세 연하 독일남과의 재혼과 이혼 그리고 지금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김 작가는 방송에서 “두 번 결혼을 하고 나서 솔직히 남자에게 정이 떨어졌었다. 그렇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던 그 무렵 내 앞에 그 분이 나타났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분은 가수 김준의 소개로 만나게 됐고 현재 패션 디자이너로 활동 중이다. 서로 5년째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작가는 “처음에는 아이들(5명) 생각에 만남 자체가 조심스러웠다. 한 번은 내 생일에 그 분이 독일에 왔는데, 첫째딸이 그 분과 나의 관계를 알면서도 애써 모른 척 눈감아주는 모습을 봤다. 아이들도 그 분을 좋아해 우리의 관계를 이해하고 지지해준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인터뷰365와 인터뷰 당시 김 작가와 그의 닥종이 인형 작품. 사진=인터뷰365


이에 더블MC인 김민자는 “지금 이 자리에 남편(최불암)이 함께 있지만, 70대의 나이에도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하고 있는 김영희 씨가 진심으로 부럽다. 하늘로부터 받은 큰 선물인 것 같다”고 부러움을 표했다.


재혼 계획에 대해 묻는 MC들의 질문에 김 작가는 “70세는 사회에서 아직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나이기 때문에 연애만 하기에는 아까운 시간인 것 같다. 신이 허락한다면, 재혼은 80세쯤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다.


김 작가는 “34세에 시작한 닥종이 인형 만드는 일을 팔자라고 여긴다. 늘 혼자 인형 작업을 하다 보니 간혹 있는 외출을 휴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슈퍼마켓을 갈 때도 하이힐을 신고 예쁘게 꾸미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며, 여전히 소녀 감성을 간직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MBN ‘어울림’ 김영희 편은 10일 밤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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