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북유럽의 노르웨이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꼽혔다. 한국은 25위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영국의 레가툼 연구소는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4 세계번영지수'를 발표했다.

이 연구소는 2008년부터 매년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 능력, 교육, 개인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개 분야를 기본으로 살기 좋은 나라 순위를 정해오고 있다.

올해 랭킹 1위는 5개 항목에서 상위 5위 안에 오른 노르웨이로 2009년 이래 6년 연속 선두를 차지했다. 2위는 스위스, 3위는 뉴질랜드가 차지했다. 이어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호주, 핀란드, 네덜란드, 미국이 10위권을 형성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한국이 아시아 5위, 전체 25위에 올랐다.

한국은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으나 개인 자유(59위)와 사회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경제(9위)와 교육(15위)에서 높은 순위에 올랐다.

황주원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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