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일본의 인공지능 로봇이 대학입시시험 응시해 472개 대학에 합격점수 받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일본 3일 아사히신문은 “인공지능 로봇 도로보쿤이 최근 전국 대학입시 모의시험에 응시했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도로보쿤이 최근 응시한 전국 대학입시 모의시험에서 도쿄대 합격선에는 미치지 않지만, 전국 581개 사립대 가운데 472개 대학에는 합격할 수 있는 성적을 받았다.
또한 도로보쿤은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 등이 인공지능개발 프로젝트로 개발 중인 로봇으로, 지난 2011년 개발 후 도쿄대 입시 합격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도로보쿤은 영어 국어 수학 세계사 일본사 물리 등 7과목의 합계 점수는 900점 만점에 386점으로, 지난해의 365점에 비해 21점 상승했다고 알려졌다. 또 대화의 내용에 따라 상대방의 감정까지 파악해야 응답할 수 있는 질문의 정답까지 맞혔지만, 상식이나 사회정의 같은 어휘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진은 “도로보쿤의 능력을 향상시켜 도쿄대에 최종 합격할 수 있도록 계속 연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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