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영화 ‘뷰티 인사이드’(가제)에 한 역할을 위해 20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3일 영화 배급사 NEW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의 남자 주인공 우진 역을 20명의 배우가 연기한다”고 밝혔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한 남자, 그를 사랑하는 여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특히 자고 일어나면 국적과 성별을 불문하고 매일 다른 사람으로 깨어나는 남자 주인공 우진 역에는 몽타주 장면을 포함해 약 70여명의 배우가 연기한다.
주요한 연기를 펼치는 우진 역으로는 (영화에 등장하는 순서대로) 김대명, 도지한, 전영운,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이재준, 홍다미, 조달환, 이진욱, 김민재,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이승찬, 김주혁, 유연석 등 20명이 캐스팅을 최종 확정 지었다.
또한 우진의 비밀을 알고, 사랑하게 되는 여자 이수 역으로 한효주가 캐스팅을 확정했다. 한효주는 수 십 명의 상대 배우와 호흡하며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태양 닮은 소녀’ ‘삼포 가는 길’에 출연한 배우 문숙이 극중 우진의 어머니 역할을 맡아 37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배우 이동휘는 우진의 하나뿐인 절친 상백 역으로 출연하며, 이미도는 이수(한효주)의 언니 은수 역으로 캐스팅됐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가제)는 오는 11월 촬영을 시작하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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