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오달수 영화 ‘국제시장’서 찰떡 호흡

황정민과 오달수가 영화 ‘국제시장’서 끈끈한 우정을 그린다. 사진=CJ엔터,JK필름

【인터뷰365 김보희】 배우 황정민과 오달수가 영화 ‘국제시장’서 찰떡 호흡을 맞췄다.

30일 영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휴먼 감동 드라마 ‘국제시장’에서 황정민과 오달수가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든 함께 하는 콤비로 연기 호흡을 맞췄다”고 밝히며 영화 스틸컷을 공개했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아버지 덕수(황정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009년 ‘해운대’로 1,145만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등이 출연한다.

특히 ‘국제시장’에서는 황정민과 오달수가 둘도 없는 친구의 모습을 그려낸다. 1950년대 흥남철수 때 부산으로 피란 온 덕수(황정민)는 어린 시절 임시 천막학교에서 달구(오달수)와 처음 만난 후, 일자리를 찾아 이역만리 파독 광부로 떠나고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에서 기술 근로자로 일하는 등 인생의 희로애락을 나눈 친구 사이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한다.

황정민은 “‘그림자 살인’ 등 오달수와는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서 그의 성격과 많은 점을 이미 알고 있어서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을 담아 편안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국제시장’은 12월 개봉 예정이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