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소림무예 공연단이 한국에 온다.
한중수교 22주년을 맞이해 중국 ‘풍중소림(風中少林) 무예공연단’ 120여명이 11월 18-1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한다.
중국 무술은 오랜 기간 동안 발전하면서 다양한 권법이 생겨나고 고유의 기예를 전수하는 수많은 무술 문파가 형성됐다. 소림무술은 허난성 숭산에 세워진 소림사를 중심으로 발달된 무술로, 당나라 때 승병을 양성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승려들을 위한 단련 무술에서 민간 무술로 변화해온 소림무술은 다양한 동물의 움직임을 본 따 만든 정교함과 화려함이 특징이다. 현재는 중국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은 ‘Zhengzhou Song & Dance Theatre‘팀이 꾸미는 대규모 공연이다. 중국의 무대장비와 소품 등을 세종문화회관 무대로 옮겨와 소림사를 원형 그대로 복원한 듯한 스케일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중국 역사 속 이색적인 이야기와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화려한 소림무술 동작으로 풀어낸다.
120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군무는 소림무술과 현대무용 그리고 아크로바틱이 버무려지며, 중국 전통음악 선율에 맞춘 여성 무희들의 춤도 눈여겨볼 만하다.
한편 풍중소림 무예공연은 영국 왕실을 비롯한 29개 국가, 50여개 도시에서 공연된 바 있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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