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는 남자' 슐링크, 박경리문학상 수상차 내한
'책 읽어주는 남자' 슐링크, 박경리문학상 수상차 내한
  • 유이청
  • 승인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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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리문학상 시상식에 참석키 위해 내한하는 독일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

【인터뷰365 유이청】영화 '더 리더'의 원작인 '책 읽어주는 남자'의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70)가 한국에 온다.


슐링크는 제4회 박경리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시상식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다. 5명의 박경리문학상 후보 가운데 만장일치로 수상자로 선정된 그에 대해 박경리문학상심사위원회는 나치즘의 실상을 바라보는 전후세대의 시각을 탄탄한 서사구조 속에 작품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독일 빌레펠트에서 태어난 슐링크는 법학교수로 재직 중이던 1987년 추리소설 '젤프의 법'을 발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슐링크 작품의 주요 주제는 독일인의 과거사 반성으로 대표작 '책 읽어주는 남자' '귀향' 등을 통해 이에 대한 질문을 던져왔다.


슐링크는 방한 기간 동안 오는 25일 시상식에 참석하며 28일에는 연세대 새천년관 대강당에서 '우리는 과거에서 벗어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강연도 할 예정이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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