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부터 이소라, 치맥 카니발까지 음악으로 즐기는 10월
아리랑부터 이소라, 치맥 카니발까지 음악으로 즐기는 10월
  • 유이청
  • 승인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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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일대에서 열리는 아리랑페스티벌, 진도씻김굿.

【인터뷰365 유이청】가을이 본격적으로 산하를 물들이는 10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여러 축제가 열린다.


가장 규모가 큰 축제는 10일-12일 3일 동안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리는 2014서울아리랑페스티벌이다.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노래 아리랑을 주제로 꾸며지는 이 페스티벌은 올해 2회를 맞아 ‘희망의 노래, 아리랑’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 한해 특히 여러 사건으로 상처를 입은 우리 국민 모두에게 위로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함이다.


10일 오후 6시 개막공연에는 역사상 최초로 녹음된 아리랑 음원과 영상을 공개되고 김영임 김수연 명창과 국악관현악단의 아리랑 무대가 마련된다.


11일 저녁 8시부터는 국내 최정상 DJ디그루와 장기하와얼굴들, 안녕바다 등이 참여하는 ‘춤춰라 아리랑’이 공연된다. 이 공연에서는 아리랑을 빠른 록비트로 재해석해 젊은이들의 구미에 맞는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 북측광장에서는 두 시간에 걸쳐 진도씻김굿이 펼쳐진다. 중요무형문화제 제72호 진도씻김굿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편안한 마음으로 저승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전라남도 진도지역의 굿놀이다.


마지막날인 12일은 오후 1시부터 전국아리랑경연대회와 퍼레이드경연대회가 펼쳐진다. 5시부터는 경복궁, 역사박물관, 이순신 동상 앞을 돌아 세종대왕 동상 앞까지 약 1.2km에 이르는 구간에서 퍼레이드 ‘당신이 아리랑’을 진행한다.

GMF2014 라인업과 4년만에 합류하는 이소라. 사진=GMF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음악을 듣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표적인 가을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4(GMF2014)이 있다.

오는 18-19일 이틀 동안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리는 이 페스티벌에는 2010년 이후 4년 만에 GMF에 돌아온 이소라를 비롯해 이적 조규찬 언니네이발관 등 국내 정상의 뮤지션이 출연한다. 또 노리플라이 어반자카파 스탠딩에그 등 주목받는 인디 아티스트 59개 팀이 참가한다.


신인 아티스트들로는 K-루키즈(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신인 발굴, 육성 프로젝트)로 선정된 18gram, 신현희와 김루트, 크랜필드와 더불어 꽃잠프로젝트, 낭만유랑악단, 라이프앤타임, 빌리어코스티, 차가운 체리, 후후 등이 출연한다.


특히 올해는 싱어송라이터 고 유재하를 ‘홀 오브 페임’ 스테이지를 통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GMF2014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randmintfestival.com)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이 외에도 야외음악공연을 보면서 치킨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독특한 컨셉의 ‘딜리셔스 뮤직 시티-치맥 카니발’이 오는 16-17일 이틀간 서울 상암 DMC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인디 뮤지션의 최대 규모 자발적 축제인 2014잔다리 페스타(Zandari Festa) 또한 10~12일 서울 홍대 인근 공연장 20여곳에서 펼쳐진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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