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윤제균 감독과 배우 황정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국제시장’이 12월 개봉을 확정했다.
6일 CJ엔터테인먼트는 “휴먼 드라마 ‘국제시장’이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스틸 8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국제시장’은 1950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사람들을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야기로,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황정민)의 시점으로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국제시장’ 스틸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흥남부두 철수 현장의 피란민의 모습, 1960년대 일자리를 찾아 독일로 떠난 파독 광부들, 1970년대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의 긴장감 넘치는 상황 등 가족을 위해 살아온 아버지의 일대기를 담았다.
‘국제시장’은 2009년 ‘해운대’로 1,1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윤제균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자,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이 출연한다.
황정민은 극중 한국전쟁 때 헤어진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을 위해 치열하게 살아온 덕수 역을 맡았으며,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배우 김윤진은 덕수의 부인 영자 역을 맡아 황정민과 부부로 연기호흡을 맞춘다. 오달수는 덕수의 친구 달구 역으로 활약하며 극의 활력을 더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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