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새 예능 ‘삼시세끼’에 이서진-옥택연 출연
나영석PD 새 예능 ‘삼시세끼’에 이서진-옥택연 출연
  • 김보희
  • 승인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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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 새 예능 ‘삼시세끼’에서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 먹방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tvN

【인터뷰365 김보희】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시리즈를 연이어 성공시킨 나영석 PD가 새로운 예능 ‘삼시세끼’를 선보인다.

1일 tvN은 “나영석 PD가 여행이 아닌 새로운 야외 버라이어티로 돌아온다”면서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가 ‘꽃보다 청춘’ 후속으로 오는 17일 첫 방송 된다”고 밝혔다.

‘삼시세끼’는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 보는 야외 버라이어티다. 나영석 PD와 함께 한 ‘꽃보다 할배’에서 만능 짐꾼으로 활약했던 배우 이서진과 2PM의 멤버이자 연기자로도 활약하고 있는 옥택연이 합류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고동락하며 산골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 모든 것이 친숙하고 편안한 도시를 뒤로 하고, 자연 속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밥 한 끼를 때우려 좌충우돌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나영석 PD는 “일상을 짓누르던 모든 짐들은 내려놓은 채, 그저 오늘 한 끼 어떻게 때울 걱정만 하면 되는 곳이 ‘삼시세끼’다. 도시에서는 정말 쉽지만 이곳에서만큼은 어려울 수밖에 없는 밥 한 끼의 가치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이서진을 캐스팅한 이유로 지난 3월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에서 서툰 요리솜씨를 보여준 것을 예를 들며 “당시 방송과 마찬가지로 평소 음식을 거의 만들어 먹지 않는 이서진에게 진짜 음식의 맛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이서진과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형제로 호흡을 맞췄던 옥택연은 투덜대지만 순발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옥택연에 대해 “드라마에서 보여준 이서진과의 호흡이 좋았을 뿐더러, 반듯하고 잘생긴 외모와 다르게 웃을 때는 순박하고 성실한 이미지가 이 프로그램과 잘 맞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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