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이다.
이날은 평소 여러 이유로 문화 예술 등에 멀어져 있던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할인들이 적용된다. 이번 9월의 ‘문화가 있는 날’은 24일이다.
우선 기본적으로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직영관 등 전국 주요 영화관 관람료가 할인된다. 저녁 6-8시 원래 8000원인 관람료를 5000원에 볼 수 있다. 미처 보지 못한 영화를 이날 보면 커피값 정도는 떨어진다.
스포츠 관람료도 할인된다.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축구, 프로야구 관람객 중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 자녀가 부모와 함께 가는 경우 10% 할인된다.
주요 공연은 무료이거나 할인된 관람료로 볼 수 있다.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세종문화회관 등 주요 공연장과 국립현대미술관 등 박물관, 미술관 등이 이에 속한다.
가을을 맞아 나들이 가기 딱 좋은 고궁은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 경복궁, 창덕궁, 등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 등을 한가롭게 거니는 풍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9월 '문화가 있는 날'의 주제는 '가을에 떠나는 문화 여행'으로 잡아 다양한 문화행사들이 추가된다.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열리는 작은 콘서트 '가을소리', 명동성당 새 단장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들머리 마당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기획공연 행사 등 1400여개 문화 행사가 함께 열린다.
구체적인 주요 공연 행사 일정은 문체부 공식 안내 인터넷 사이트(www.culture.go.kr/wday) 등을 참조하면 된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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