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결혼식장 가는 중 접촉사고,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
전수경 결혼식장 가는 중 접촉사고, 결혼식은 예정대로 진행
  • 김보희
  • 승인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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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과 연인 에릭 스완슨이 결혼식장을 오던 도중 차량 접촉 사고를 당했지만 다행히 가벼운 부상으로 알려졌다. 사진=tvN

【인터뷰365 김보희】뮤지컬 배우 전수경(48)과 연인 에릭 스완슨(55)이 결혼식장을 오던 도중 차량 접촉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큰 부상이 없어 6시부터 시작될 결혼식은 계획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오후 3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갖기 위해 차로 이동하던 중 호텔 근처에서 가벼운 접촉사고를 당했다.

이날 관계자는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타고 있던 차량이 호텔 근처에서 가벼운 접촉 사고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엑스 레이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결혼식을 앞두고 두 사람이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에릭 스완슨은 좀 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판단해 결국 기자회견에는 전수경 혼자 참석했다.

전수경은 남편 에릭 스완슨에 대해 “(갑상선암) 투병할 때 마음으로 위로를 많이 받았다. 치료받는 걸 알고 마음으로 많이 도와줬다”면서 “내가 식사 조절로 15일 동안 저염식을 했다. 못 먹는 음식이 많았는데 3주간 못 먹고 허기져있으니 만나서 맛있는 것을 주기도 하고 직접 고기도 구워줬다. 그때 내 마음을 훔쳤다”고 고백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의 결혼식은 오후 6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되며 사회는 배우 황정민, 축가는 최정원을 포함한 많은 뮤지컬 배우들이 함께 부른다.

한편,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은 지난 2010년부터 4년여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에릭 스완슨은 힐튼호텔 총지배인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어머니는 한국 민속학자인 조창수 씨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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