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사진작가 린다 매카트니(1941∼1998)가 찍은 사진 중 가장 유명한 것은 비틀스 멤버 등이 런던 애비 로드 건널목을 건너는 장면이다. 이 사진은 영화, 팝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롭게 재해석되고 있다.
이 사진을 찍은 린다 매카트니의 회고전이 오는 11월 6일부터 내년 4월 26일까지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열린다.
린다 매카트니는 비틀스의 멤버인 폴 매카트니의 아내이자 사진작가로 1960∼1970년대 유명 뮤지션들, 비틀스를 포함해 에릭 크랩튼, 롤링스톤스 등을 자연스럽게 포착하며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
뉴욕의 사진작가였던 린다는 비틀스 열풍을 취재하기 위해 영국 런던에 온 것을 계기로 매카트니와 사랑에 빠져 1969년 결혼했다. 린다에 대한 폴의 사랑은 지극해서 비틀스 해체 후 린다와 함께 듀오 앨범을 내고 이후 그룹 윙스를 결성할 때도 함께 했다. 하지만 린다는 1998년 57세의 나이로 유방암으로 사망했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비틀스, 도어즈, 지미 헨드릭스, 에릭 크랩튼, 롤링스톤스 등 유명 뮤지션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과 매카트니 가족의 일상을 담은 '패밀리 라이프' 시리즈, 작가의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소셜 코멘터리' 시리즈 등 200여 점이 선보인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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