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시놉시스가 공개됐다. 하지만 한국배우 수현의 캐릭터와, 한국의 세빛둥둥섬 등이 어떤 배경으로 등장할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다.
1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사이트 콜라이더 등 외신들은 마블이 ‘어벤져스2’의 공식 시놉시스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내용에 따르면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이 휴면상태였던 평화유지 프로그램을 가동하려고 하지만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로, 헐크, 블랙위도우, 호크아이 등 어벤져스 멤버들이 악당 울트론과 전투를 벌인다.
특히 이들은 스칼렛 위치(엘리자베스 올슨)와 퀵 실버(애런 테일러 존슨) 등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인물들이 등장한다. 또한 폴 베타니가 연기하는 비전이 등장을 알려 눈길을 끈다. 폴 베타니는 그동안 ‘아이언맨’의 슈트를 조종하는 인공지능컴퓨터 자비스의 목소리로만 출연했다.
하지만 공개된 시놉시스에는 ‘어벤져스2’에 합류한 수현과 세빛둥둥섬 등 한국 촬영분에 대한 언급은 없다. 현재로서는 세빛둥둥섬이 첨단 과학연구소로 그려진다고 알려졌다.
‘어벤져스2’는 지난 4월 서울 마포대교, 상암동디지털미디어시티, 강남대로, 경기도 의왕 등지에서 한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하며 국내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수현이 천재 과학자로 분하며 한국이 IT강국 이미지로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내년 5월1일 개봉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