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새 여자친구와 함께한 근황이 공개됐다.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키아누 리브스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LAX)에서 새 여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도했다.
앞서 노숙생활로 충격을 준 그가 말끔한 차림으로 이성친구와 모습을 드러낸 것에 대해 '이제 그가 노숙생활을 청산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또한 키아누 리브스가 아이를 입양해 싱글대디가 될 생각을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2011년 연인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 사망한 이후 그녀를 잊지 못하고 노숙생활을 해왔다. 특히 지난 5월4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키아누 리브스가 미국 뉴욕 거리에서 노숙생활을 하게 된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키아누 리브스는 절친했던 배우 리버 피닉스가 지난 1993년 약물 중독으로 사망한 뒤 큰 충격을 받은 상태였으나,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소개로 1998년 제니퍼 사임을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키아누 리브스와 제니퍼 사임은 아이까지 가졌으나 8개월 만에 유산하게 됐고, 제니퍼 사임이 우울증에 시달려 두 사람은 이별하게 됐다.
이별 뒤에도 키아누 리브스는 애정이 식지 않았으나, 2011년 제니퍼 사임이 교통사고로 사망하자 그녀가 없는 집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거리로 나와 노숙 생활에 돌입했다. 집을 나온 키아누 리브스는 노숙생활을 하면서도 영화 '매트릭스2', '매트릭스3', '콘스탄틴' 등에 출연했고, 작품이 끝나면 바로 거리로 나오는 생활을 반복해왔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 Copyrights © 인터뷰365 - 대한민국 인터넷대상 최우수상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