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제12호 태풍 '나크리'(NAKRI)가 북상함에 따라 3일 새벽부터 전국이 나크리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3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2일 오후부터 3일 새벽 사이 전국에 최대 초속 25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초속 25m의 바람은 나무가 뿌리째 뽑힐 정도의 강풍이다.
이 기간 중에 서울·경기도와 충청남북도, 경상북도는 30∼80㎜의 비가 내리겠으며 강원도·울릉도·독도·서해5도는 10∼40㎜의 비가 예상된다. 특히 태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제주도는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나크리는 1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80헥토파스칼(h㎩), 최대풍속 초속 25m로 강풍반경 380㎞의 중형 태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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