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7.30 재보궐선거에서 예상 외의 참패를 당한 책임을 지고 새정치연합 안철수 김한길 공동대표가 동반 퇴진 한다.
김한길 대표는 31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모든 책임을 지고 공동대표 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 역시 “선거 결과는 대표들 책임”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지난 3월 야권 통합 이후 새정치연합의 공동대표직을 맡은 두 정치인은 불과 4개월 만에 퇴진하게 됐다.
두 사람의 퇴진에 따라 박영선 원내대표가 당분간 당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향후 당을 이끌어 가게 된다.
한편 15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11석, 새정치연합은 4석을 차지했다. 특히 공천 과정에서 잡음이 많았던 동작을 지역에서 새누리당 나경원이 당선된 것과 전통적으로 야당의 텃밭인 전남지역(순천 곡성)에서 새누리당 이정현이 당선된 것이 새정치연합으로서는 뼈아픈 일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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