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세계적인 지휘자 로린 마젤이 13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84세.
대변인은 그가 미국 버지니아주 캐슬턴에 있는 자신의 농장에서 폐렴에 따른 합병증 증세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로린 마젤은 현대 클래식 음악을 이끌어온 거장으로 200개에 가까운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7천 차례가 넘는 연주회·오페라 공연을 지휘했다.
그는 베를린 도이치 오퍼, 베를린 라디오 심포니,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피츠버그 심포니, 빈 국립 오페라, 뉴욕 필하모닉, 뮌헨 필하모닉 등 명문 교향악단에서 음악감독과 상임지휘자를 지냈다.
작곡가로도 활동, 므스티슬라브 로스트로포비치와 플룻 연주가 제임스 골웨이를 위한 협주곡, 조지 오웰의 소설 '1984년'을 토대로 한 오페라 등을 작곡했다.
한국에서도 여러 차례 공연을 했으며 특히 첼리스트 장한나의 재능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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