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페스티벌' 한중일 3개국 아티스트 400명 동시다발 공연
‘원데이페스티벌' 한중일 3개국 아티스트 400명 동시다발 공연
  • 유이청
  • 승인 201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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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2일 오후 7시 한중일 3개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원데이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연주자들. 자료=원데이 페스티벌 홈페이지

【인터뷰365 유이청】한국, 중국, 일본 예술가 400여 명이 참여하는 ‘원데이 페스티벌’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개국에서 동시에 열린다.


‘원데이 페스티벌’은 하루(one day)에 열리는 축제로 같은 날 같은 시각에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공연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페스티벌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박창수(50)씨가 대표로 있는 ‘더 하우스 콘서트’ 주최로 지난해 처음 시도됐다. 서울대 음대 작곡과 출신인 박 대표는 2002년 7월 12일 서울 서대문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첫 ‘하우스 콘서트’를 열었다. 일반 공연장과는 달리 객석과 무대의 경계를 허무는 것이 그 콘서트의 의미였다. 10년 넘게 하우스 콘서트를 해오던 박 대표는 지난해 ‘원데이 페스티벌’로 지평을 넓혔다. 공연날도 하우스 콘서트가 처음 시작된 7월 12일로 정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아티스트들 294명이 참여해 65개 공연을 했으며 올해는 중국과 일본 아티스트들까지 포함한 국제 행사로 발전, 3개국에서 94개의 공연이 동시에 진행된다. 공연은 공연장은 물론 집과 카페, 서점, 교회, 거리 등 다양한 곳에서 열리며 한국 47개, 중국 18개, 일본 29개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연주자뿐 아니라 마임이스트 유진규, 연극인 심철종 등도 참여한다. 자료=원데이 페스티벌 홈페이지

국내에서는 한국의 박창수(피아노), 중국 수 펑시아(구젱), 일본 겐이치 다케다(일렉트릭 고토)가 도곡동 율하우스에서 즉흥연주를 하고 일본의 '블룸 콰르텟&앙상블'의 단원 2명이 전방 육군부대에서 공연한다. 이밖에도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헌책방인 서촌 '대오서점'과 전국 11개 문화예술회관에서도 콘서트가 열린다.


중국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이 이끄는 '에라토 앙상블'이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중국 연주자들과 협연한다. 일본에서는 피아니스트 하라다 요리유키가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들과 즉흥연주를 하고 기타리스트 김성진을 중심으로 한 '그랑기타퀸텟'은 도쿄 타마센터에서 단독 공연을 한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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