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 피겨여왕 김연아가 각종 프로그램에서 썼던 음악들을 모은 앨범이 판매고 10만 장을 돌파했다.
현역 시절 심연아가 매 시즌 프로그램에 사용한 음악은 경기 내용만큼 화제가 됐다. 그 음악들로 ‘Fairy on the Ice 2008’ ‘Fairy on the Ice 2009’ ‘The Queen on Ice’ (2011), ‘The Queen on Ice – The Classics Best Album’(2014)까지 총 4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이 앨범에는 ‘종달새의 비상’, ‘죽음의 무도’ 등 경기에 사용되었던 곡 이외에도 김연아가 추천하는 곡들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 가운데 특히 첫 번째 앨범 ‘Fairy on the Ice 2008’는 발매 한 달 만에 플래티넘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싱글로는 박정현과 함께 한 ‘꿈의 겨울’ 경기곡 ‘Send in the Clowns(어릿광대를 보내주오)’ ‘Adíos Nonino (아디오스 노니노)’ 등을 발매했다.
한편 이번 10만장 돌파에 대해 김연아는 “이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 생각치 못했다”며 “경기를 하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제 프로그램과 함께 한 음악까지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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