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드라마 대폭 물갈이, 무거운 드라마 끝 경쾌한 드라마 시작
방송3사 드라마 대폭 물갈이, 무거운 드라마 끝 경쾌한 드라마 시작
  • 김보희
  • 승인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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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판타지-감성 액션 등 6월과 7월 즐거운 드라마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사진=MBC,SBS,KBS,스타케이엔터

【인터뷰365 김보희】 법정, 의학, 부조리극 등등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드라마들이 5월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면, 6월부터는 로맨틱 코미디부터 액션까지 즐겁고 화려한 드라마들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3사의 새 월화드라마는 즐거움vs 예측불허 vs호러판타지의 대결이다. 23일 첫 스타트를 끊는 ‘트로트의 연인’은 트로트가 전부인 열혈긍정소녀 최춘희와 안하무인 천재 뮤지션 장준현이 함께 보여줄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지현우와 정은지가 호흡을 맞춘다. 이어 7월, 11년 만에 권상우와 최지우가 재회한 SBS ‘유혹’이 전파를 탄다.

‘유혹’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린 한 남자가 거부할 수 없는 매혹적인 제안을 받고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네 남녀의 예측불허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줄 MBC ‘야경꾼일지’는 7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야경꾼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 이용하려는 자, 물리치려는 자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다.

새 수목드라마는 액션 vs 웃음 vs 힐링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첫 방송될 ‘조선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 드라마로, 이준기와 남상미가 ‘개.늑.시’ 이후 7년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장혁과 장나라도 7월2일 방송될 KBS2 ‘운명처럼 널 사랑해’로 12년만에 재회했다. 새 수목극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착한 게 유일한 개성인 여자와 후세를 잇지 못해 후계자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완벽남이 원치 않은 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조인성-공효진 주연의 SBS ‘괜찮아 사랑이야’도 사랑이야기라는 점에서 일맥상통하지만 여기에 힐링이 더해질 예정이다. 노희경 작가, 김규태 연출의 ‘괜찮아 사랑이야’는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와 시크하지만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마음의 병은 짊어지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과 사랑을 되짚어 본다.

'끝 없는 사랑'의 주연을 맡은 황정음, 정경호, 류수영의 드라마 스틸. 사진=SBS

21일 첫 방송될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정통시대극으로,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사랑을 다룬다. 드라마 ‘자이언트’, ‘돈의 화신’, ‘골든타임’, ‘비밀’ 등 출연작품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한 황정음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정경호, 류수영, 차인표, 정웅인 등이 출연해 이야기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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