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지난 12일 개막한 브라질 월드컵은 그라운드에서 뛰는 선수들 못지않게 공중파 3사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에게도 피 말리는 전쟁터이다.
월드컵 개막 4일째를 맞은 16일 현재까지 시청률에서 우세한 쪽은 MBC로 나타났다.
이날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오전 방송된 코트디부아르-일본 전에서 MBC는 8.5%(전국 기준)로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2는 7.9%, SBS는 5.4%였다. 이어진 조별리그 D조 이탈리아-잉글랜드 경기에서도 MBC 6.9%로 1위를 차지했다. SBS 6.3%, KBS2 5.7%였다.
MBC가 예능성을 겸비한 김성주 캐스터, 안정환 송종국 해설위원 체제로 전반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KBS2는 이영표 해설위원의 족집게 예측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영표는 C조 코트디부아르-일본 경기와 D조 잉글랜드-이탈리아 경기 결과를 모두 정확하게 예측했다. 스페인-네덜란드 경기에서도 "스페인이 몰락할 수 있다"고 예언했는데, 스페인이 경기 결과 예상 밖으로 1-5로 치욕적인 완패를 당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를 ‘이작두’ ‘초롱도사’라 부르고 있다.
한편 방송3사의 중계 호감도 결과는 오는 18일 대한민국과 러시아의 경기에서 승패가 확연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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