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황주원】그동안 좌석버스임에도 불구하고 출퇴근 시간에 입석을 허용했던 수도권 직행버스의 입석 운행이 7월 중순부터 사라진다.
10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인천·경기 등 3개 지방자치단체는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버스 입석운행을 없애기 위해 7월 중순부터 62개 노선에 버스 222대를 더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자들은 우선 전세버스나 예비차량을 투입하는 등 134대를 늘리기로 했으며, 각 지자체는 비효율 노선 폐지 또는 감차로 확보한 차량 85대를 입석노선에 대체 투입하기로 했다. 추가 차량은 버스 이용자가 가장 많은 출근시간(오전 6시∼8시 30분)과 퇴근시간(오후 6시30분∼오후 9시)에 각각 투입된다.
그동안 예를 들어 경기도 일산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직행하는 버스들은 출퇴근 시간에 좌석은 물론 입석까지 빽빽하게 채워서 운행하는 바람에 안전사고 위협이 높았다. 또 이는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운행차량은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차게 돼 있는 것을 어기는 것이었다.
앞으로 차량이 증차되면 전 승객이 앉아서 출퇴근하는, 스트레스 없는 출퇴근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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