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배우 정우성이 영화 ‘비트’와 ‘신의 한 수’의 액션신을 비교했다.
28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신의 한 수’ 제작보고회에는 조범구 감독과 배우 정우성, 이범수, 안성기, 김인권, 이시영, 안길강, 최진혁이 참석했다.
이날 조범구 감독은 “정우성이 ‘비트’ 이후 액션물 시나리오 찾고 있었다. 그래서 흔쾌히 출연에 응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정우성은 “남자의 땀냄새 나는 액션을 보여주고 싶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려 했는데 몸이 힘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정우성은 “‘비트’ 당시에는 패기만 충만했었지만, 다양한 작품을 거치면서 액션에 대한 기술과 노하우가 쌓였다. ‘신의 한수’에서는 보다 파워풀하고 정갈한 액션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체력적으로는 어땠냐는 질문에 “나이가 먹는다고 체력이 쉽게 떨어지지 않더라”면서 “운동을 버티겠다고 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정우성은 1997년 개봉된 ‘비트’에서 민 역을 맡아 유오성과 함께 카리스마 있는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이번 ‘신의 한수’에서는 내기 바둑판에서 음모에 의해 형을 잃는 프로 바둑기사 태석 역을 맡아 복수와 함께 사활을 건 꾼들의 전쟁을 그린 액션을 그려낸다. ‘신의 한 수’는 7월3일 개봉한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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