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김보희】 MBC 새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21일 MBC는 “지난 9일 경기도 고양시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대본리딩 현장에는 장혁, 장나라, 최진혁, 왕지원 등 주요 출연진과 이동윤PD, 주찬옥, 조진국 작가 등 모든 제작진이 참여해 화기애애하면서도 뜨거운 열기 속에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대본리딩이 시작됐다. 배우들은 모두 대본에 집중하여 자신의 캐릭터에 몰입하는 열정을 보여줬다. 엄친아 재벌2세 이건 역을 맡은 장혁과, 평범녀 김미영 역을 맡은 장나라는 ‘명랑소녀 성공기’ 이후 12년만에 호흡에도 완벽함을 자랑했다.

중견 배우들의 연기 또한 일품이었다. 정은표(박사장 역)와 임형준(최씨 역)은 자연스러운 사투리를 쓰면서 드라마 속 감초 역할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얼떨결에 하룻밤을 보내게 된 생면부지의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로맨틱 코미디로, ‘개과천선’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보희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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