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문화체육관광부는 15일 티에리 프레모 칸 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 수훈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 등 한국영화 95편을 칸영화제에 초청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또 각종 영화행사에서 세계 영화인사들과 한국 영화관계자들을 이어주는 역할도 했다.

프레모 집행위원장은 프랑스 리옹2대학에서 영화사회학을 전공했고 뤼미에르 영화연구소 예술감독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 칸영화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2005년에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훈장은 18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한국영화인의 밤' 행사 때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이 전달한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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