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365 유이청】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12첼리스트(The 12 Cellists of the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가 오는 7월 1일-4일 내한 공연을 가진다.
12첼리스트는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베를린 필하모닉의 첼리스트로 1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3년이라는 긴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베를린 필 12첼리스트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베를린 필의 포디엄을 지키고 있던 시절인 1972년, 당시 첼로파트의 단원인 루돌프 바인즈하이머의 착안에서 시작되었다. 율리우스 클렌겔의 ‘12대의 첼로를 위한 찬가’를 녹음하기 위해 모였던 것이 바로 12첼리스트의 실질적인 시작이다. 1974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에서의 연주 뒤 카라얀을 비롯한 청중으로부터 인정받게 되었으며, 이후 12첼리스트들은 정기적으로 연주를 진행해 왔다.
2년 만에 내한하는 12첼리스트는 그동안의 내한공연에서 클래식은 물론, 영화음악, 샹송, 탱고, 현대음악에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이번 내한 공연에서도 고전과 현대를 아우른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유이청 기자 interview3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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